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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v.s. 가격 2 (to be 코린이)

2021.06.21 11:27

우주난민 조회 수:26

가격은 가치를 화폐로 환산한 거야. 물론 그렇게 단순하진 않지만, 서로 인정한 가치만큼 교환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가치가 가격에 영향을 주는 건 쉽게 유추할 수 있지.

 

더 정확하게 말해서 가격은 교환이 일어날 때 정해지는 화폐에 양에 대한 수치야. 거래와 동시에 확정되기 때문에 가격은 항상 과거의 값이고, 객관적이지. 이미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가치가 바뀐다고 해서 과거의 가격이 변하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가격을 이용해서 주식 차트도 만들 수 있는 거야.

주관적 가치가 객관적 가격으로 되는 과정이 교환이거든. 그런데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게. 아버지가가 유품으로 주신 금반지가 나한테는 그 어떤 보물보다 값비싼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시세 이상을 주고 살 필요가 없지. 그러면 교환이 일어나지 않고 가격은 발생하지 않아. 그런데 내 아들한테는 금의 교환가치 이상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 시세로 내다 팔겠지. 가치와 가격에 분명 영향을 주지만, 아마 수요와 공급곡선에 의한 균형가격에 대한 설명이 떠올랐을 거야. 맞아 그 얘기를 하고 싶었어.

방금 예를 들었던 아버지 유품이 소나무였다면, 그리고 내 아들이 궁핍해서 제값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지 못했다면, 그 소나무는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을까? 가격은 수요와 공급을 통해서 교환과 동시에 결정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론 가격과 가치가 불일치할 수도 있어. 가치가 1인 물건이 1의 가격을 받아야 하지만,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하면 2가 되기도 하고 0이 되기도 하는 거야.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가치가 제값을 찾아갈 거야. 우리가 차트보면서 거래량을 확인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가격엔 가치가 투영되는 건 이해했을 거야. 그런데 사실 가격도 가치에 영향을 줘. 가치가 주관적이니까 당연한 거지. 그리고 미래의 편익을 현재의 값으로 만든 거라고 했잖아? 가치가 가격에 영향을 준다면, 가격으로 가치를 역산할 수 있으니까, 가격이 왔다 갔다 하면 가치도 같이 왔다 갔다 하는 거야. 간단하게 부동산만 놓고 보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따라 오르고, 가치가 오르면 다시 가격이 따라서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