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가 말하길 당신이 현재 주가에 불안한 이유는 평생 힘들게 벌어온 돈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쓰레기 같은 회사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대충 이런 투로 말을 했던걸 그의 책에서 본 거 같음

아니 근데 이런거면 차라리 양반 아니냐?????

 남의 말 믿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안전화 끈 꽉 묶고 함바집가서 허겁지겁 식사하고, 그러다가 어? 현장에서 못배운놈들의 개새키 상놈새기, 온갖 욕 다먹으면서 일을 하고 (실제로 밥 늦게나온다고 식판 바닥에 집어던진 사람봤음)

그렇게 허벌나게 치욕받고 일당 13만원에

수수료 10%떼고 교통비 2000원 빼고

11만 5천원씩 꾸역꾸역 모은 그런돈

그런 돈을 시팔?? 유료 리딩방에 돈내고 들어가서

걔네들 돈 잃어버리지 않게 빨래질까지 해준다고???

자원봉사잔가??

천사냐

그럴거면 나한테 돈줘 싯팔

모두들 흔히 착각들 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건 사실 게임머니 같지만 게임머니가 아니라는걸 모두 알아야함

나도 그걸 최근에 깨달았다.

막 5~6만원 잃는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김치찌개 부대찌개 천원차이로 뭐먹을까 고민하고, 공기밥 하나 더 시킬까 말까 고민하고

시발..

5~6만원이면 뜨근한 국밥 든든하게 10그릇은 쌉가능이라는걸 알아야함

오늘 2만원 출금해서

멕시카나 반반 시켜먹는데

꿀맛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