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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욕심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

 

그저께 그러니까 29일 밤이었습니다.

고객사 팀장님과 저녁겸 술 한잔하고 일찍 귀가 했습니다.

처음 갖는 술자리라서 본색을 드러내지 못한거죠 ㅋㅋㅋ.

보통 친구들을 만났으면 문닫을 때까지 마시고 쓰러져 잤겠죠.

만일 그랬다면 사고는 없었을텐데...

 

보통과는 다르게 취한듯 만듯 늦저녁에 집에 돌아오니 로봇을 점검하게 된것이 화근입니다.

음주운전인거죠 ㅠㅠㅠ

낮에 새로운 투자전략을 시험하던 중이었는데 하나의 지갑에 두개의 투자전략을 걸어보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이상없이 구동된다면, 투자 성과도 가속도가 붙고, 두개의 투자전략을 실시간 비교해서 열위에 있는 전략을 도태 시키는 방법으로 우리의 투자전략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테니까요.

지갑이 여러개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방법을 찾던 중이었는데... 술김에 궁여지책을 들이댄것이지요.

아직 등급이 낮아서  바이낸스에 서브어카운트를 만들수가 없네요.

 

그래서 백테스트에서는 성과가 좋았던 제2의 투자전략을 현재 운영중인 지갑에 걸어봤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 스테이크 동시 실행 수
기존 0.15 3
신규 0.15 3

 

그렇게 구성해서 실행해 놓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그러니까 30일 입니다.

신규 전략이 비정상적인 매매행태를 보여서 실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조금 관찰하다가 결국 오후에 원상복구를 시행했습니다.

구관이 명관이었던 거죠.

그래서 지금은 신규 전략은 별도로 페이퍼테스팅으로 실행중입니다.

1-2주 정도 매매 데이터를 검토해 본 후에 실장 여부를 결정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도를 한 이유는 성과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현재 1회 매매 금액이 0.15인데도 슬리피지가 발생해서 전액이 매매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저가 코인들을 매매할 때는 한회 매매 금액이 커서 가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것을 소액으로 분산해서 운용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던 중, 시황에 따라서 일정 금액을 저평가 코인에 담아 두고 운영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자동 매매도 하지만 수작업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운용을 하는거죠.

시황이 좋지 못할 때는 수작업으로 스테이크 금액을 늘려서 봇의 투자금 사이즈를 줄이고, 반대로 시황이 좋을 때는 스테이크를 줄여서 봇의 투자금액을 늘려주는 방식이죠.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녁쯤 ETH가 많이 내려온 듯 해서 0.5BTC를 담갔습니다.

다른 코인은 잘 모르고 불안하니까 ETH를 점지해 둔 상태였죠.

0.0505쯤에 들어갔는데 허거덕~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길래 할 수 없이 손절쳐서 0.03BTC를 손해 보고 말았습니다.

밸런스가 1.06을 돌파하던 중에 사람손을 타서 이익금을 반토막 내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성과가 만족스러울 때는 좀 부족한 느낌이 있더라도 그대로 두는 인내가 필요할 듯합니다.

밸런스를 깨끗이 정리하니 1.029BTC가 되더군요.

생각컨대 어제의 시황은 BTC가 강세를 보이니 BTC마켓의 다른 코인들이 대부분 하락하는 현상을 보인 듯 합니다.

BTC가 강해지니까 BTC로 사고파는 다른 코인들의 교환비율이 하락한 것입니다.

우리는 가격을 기준으로 높낮이를 평가하기 때문에, 사실 가격이란 것은 두 재화의 교환비율에 불과한 것을 간과하기 쉽지요

 

어디다 두었는지 잊었던 겸손이를 급히 되찾아 와서  0.1 짜리 3개를 운용하도록 설정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이 대목을 쓰고 있는 현재 밸런스는 

스크린샷 2021-05-01 오전 8.50.35.png

 

간밤에 1.029였는데 밤새 조금 늘었군요.

 

지금 이순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봇을 믿고 기다려주는 것인 듯 합니다.

 

이상 지난 이틀간의 삽질 경과 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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