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42,000-43,000 사이를 오가면서 다시 올라갈 생각을 못하는 듯 한 시황입니다.

사흘후면 봇을 운용한지 꼭 한달이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은 한번 정리를 해야 할 시점이지만, 아직은 내용이 정제되지 못한 관계로 조금 뒤로 미루겠습니다.

다만 어제 아침(5월 18일)에 다시 한번 매매전략을 갈아 엎었습니다. 볼린저밴드와 RSI를 결합한 매매전략입니다.

마지막 구간의 스퍼트를 해서 약간의 수익률 성과를 거둘 목적으로 시행했습니다.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연타석 손절매를 맞아 가면서, 봇을 운용하기 시작할 때 보다는 마인드가 많이 겸손해 지고 보수적으로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봇의 수익률은 +7과 -7 사이를 오가는 양태를 보였습니다.

지금의 당면과제는 손실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인데, 그 핵심은 손절매를 줄이는 것입니다.

백테스트를 해보면 어느정도의 손절매는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손절매 당할 때는 그 허탈함이 엄청납니다.

보수적인 입장을 지켜야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좀 줄더라도 손실폭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더 안전한 매매전략을 선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 현재 밸런스는 1.055입니다.

 

 

비트코인이 변동성이 매우 적게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관계로 트레이딩 건수는 반의 반 토막이 났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높은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고, 현재의 수익률을 잘 지켜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듯 합니다.

 

땅굴작전 이후 지금까지의 수익률 추이를 보면 아래와 같은데, 수익률은 불만이지만 방향성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일일 매매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BTC마켓의 종합지수가 있다면 마켓 대비 알파를 비교해서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인지를 가늠할 수 있을텐데 마땅한 비교 지수를 찾기 어렵군요.

코인픽 고수님들은 어떤 지수를 사용하시는지요?

 

그럼 꼭 한달이 되는 5월22일까지 운영을 마친 다음 최종결과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빌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