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외코인거래소 순위 및 추천 | |||
거래량 | 11조 | 3.5조 | 9.5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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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영어 | ★한국어지원 |
영어 |
수수료 | - 지정가 : 0.02% - 시장가 : 0.04%(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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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현물(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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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경제 그리고 돈과 화폐 (to be 코린이)
2021.05.24 13:41
10년차 부업투자자 코린이가 뉴비 코린이에게 2
-교환경제
돈과 화폐의 차이를 모른다면 그리고 나아가서 비트코인의 차이를 모른다면 요즘 시끄럽게 떠드는 암호화폐, 가상화폐라는 단어가 굉장히 생소하게 다가올 거야. 뭔가 주식이랑 비슷한 거 같고, 그간 알던 화폐 예를 들면 달러, 원화, 엔화 이런 거랑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질 거 거든.
그 차이를 알기 위해서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게 있어. 내 생각에 경제의 시작은 “교환”이야. 교환에서부터 이해를 시작해야 해. 이 행위가 발전하지 않았다면, 굳이 뭉뚱그려 화폐나 돈이라는 단어도 별로 필요가 없을 거야. 쌀은 쌀, 돼지는 돼지, 노동은 노동, 서비스는 서비스 각자를 지칭하는 명칭이 있으니까.
어쨌거나 교환은 물물교환부터 시작하는데, 물건으로 물건을 사고팔면 물물교환이고, 물건을 돈 주고 사면 화폐경제에 들어간 거야. 그러니까 서로 궁극적으로 원하는 그 무언가 사이에, 화폐라는 것이 교환을 매개하는 거지.
-돈과 화폐
그럼 돈은 뭘까? 돈은 쉽게 일종의 재산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카테고리가 더 커, 화폐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지. 화폐는 교환을 매개하는 한 가지 가치 지불 수단으로 보면 될 것 같아. 이걸 알면 불과 수백 년 전에 조선시대에 성행하던 토산물 거래는 화폐 거래가 아닌데, 수십만 년 전 석기시대에 사용하던 조개 쪼가리는 화폐로 보이게 될 거야.
어떤 경우에는 재산이면서 동시에 화폐일 수 있지만, 화폐는 아닌데 재산인 경우도 있어, 5만원권은 자체로 화폐이면서 돈이지. 돈과 화폐 두 가지 조건을 다 충족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주식이나 부동산은 분명한 재산이지만, 통상적으로 화폐라고 보진 않아. 주식은 손쉽게 교환이 가능한 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재산이 아닌데 화폐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 교환을 매개하려면 교환하려는 대상에 해당할 만큼의 상호 인정하는 어떠한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분명 가치가 없는 것을 인식하고 그걸 통해서 거래하는 건… 정상적인 범주에서 교환이라고 하기 힘들 것 같아. 은박지에 싼 버찌씨와 “모자라나요?” 한 마디로 산 사탕을 화폐에 의한 거래라고 보긴 어렵지. 물품화폐도 화폐인데, 버찌씨가 물품화폐가 될 수 있을까? 상품화하고 규격화된 버찌씨 1t이라던가 이러면 좀 다른 얘기가 될 수 있겠지, 같은 물건이라도 가치를 부여하냐 안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야. 단적으로 천연가스로 무언가를 살 수 있겠지만, 너가 만든 가스로는 아무것도 못하잖아.
와우.... 저는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활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