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러미 벤담의 "도덕 및 입법 원리 입문"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자연은 인류를 두 통지자의 지배 아래 두었다. '고통'과'쾌락''이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일도,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일도 오직 이 둘의 몫이다." 


이를 경험효용(experienced utility)라고 대니엘 카네만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경험효용은 어떻해 측정해야 할까요? 이에 다니엘 카너만과 돈레델마이어는 1990년대 초에 대장 내시경 실험을 한 환자들을 토대로 설명합니다.


1. 마취제가 없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다.

2. 총 154명의 환자가 실험에 참여한다.

3. 1분 단위로 고통의 강도를 0~10으로 기록한다.

4. 가장 빨리 끝난 경우는 4분 , 가장 오래 걸린 경우는 69분이였다.


003.png







001.png


자 여기서 질문! 환자A와 환자B 중 누가 더 고통스러웠을까요?


환자B가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고통의 수준에서 든 환자 B는 환자A와 적어도 같은 시간의 고통을 느꼈고, 곡선 아래 넓이가 환자 A의 경우보다 훨씬 넒습니다. 이는 환자B의 검사 실험이 더 길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충격적인 소식이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에서 느낀 '고통의 총합'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환자들은 고통 전체를 회고하지 않았습니다. 통계 분석 결과 2 가지 사실을 깨닫습니다.


1. 정점과 종점 원칙 : 환자들이 회고하는 전체 평가를 가장 정확히 예측하는 수치는 최악의 순간에 보고한 고통과 검사가 끝날 떄에 보고한 고통의 평균이었다.

2. 지속 시간 무시 : 검사가 지속된 시간은 전체 고통 평가에 어떤 식으로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쉽게 말하자면 정작 환자A와B 장본인들에게 물어보니, A는 7,5점, B는 4.5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A는 고통스러운 순간에 검사가 끝나는 바람에 불쾌한 기억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001.png



이는 두 자아의 충돌로 인해서 발생한 것 입니다. 기억하는 자아경험하는 자아.


인생을 살면서 간직하는 것은 기억이 전부 이다시피 해서, 우리가 삶을 생각할 떄 채택 할 수 있는 유일한 관점은 기억하는 자아의 관점입니다.


다른 예시로 카페에서 1시간 째 마음 편하게 음악을 듣고 있는데 스피커에서 심한 잡음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합니다 " 음악 감상을 통째로 망쳤다". 그런데 사실은 감상을 망친 것이 아니라 감상의 기억을 망친 것 입니다. 즉, 경험하는 자아는 행복했던 1시간을 다 즐기고 기억하는 자아가 그 1시간을 무시한 평가 입니다.


경험과 기억을 혼동하는 것은 인지 착각의 좋은 예이며, 사람들은 경험을 기억으로 바 꿔치기 하는 탓에 과거 경험을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경험하는 자아는 발언권이 없으며, 기억하는 자아는 엉터리지만 삶의 점수를 기록하고 교훈을 지배하는 자아이며, 결정을 내리는 자아입니다.


인간은 각종 오류와 편향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기준점 효과, 비 휘귀 예측, 과신, 극단적 예측 계획 오류에 휘둘립니다. 2개의 시스템, 2개의 자아 그리고 각종 편향은 우리가 평소에 삶을 살아가는 것을 포함하여 투자에도 치명적인 요소들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을 훈련을 통해서 오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 


1. 신호를 감지한다.

2. 속도를 늦춘다.

3. 시스템 2에 강화를 요청하라.


오류를 피하는 데는 개인보다 조직이 한 수 위입니다. 그 이유는 조직은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도입할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개인 투자자로서 조금 더 신중하게 천천히 투자 결정을 내리신다면 충분히 좋은 투자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002.png




퀀트투자 멘탈관리법 마무리하면서 퀀트픽의 생각을 남기겠습니다.


1. 투자를 하는 있어 본인의 원칙과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2. 그리고 충분한 연구와 데이터를 백테스트하여 과거의 성과는 어떠했는지 참고해야 한다.


3.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합리적인 투자 결정이라고 판단이 되었을떄 자산의 일부를 투입한다.


4. 통계적 우위를 확보 한 후 각종 편향과 지속적으로 싸워야 한다.


5. 장시간 동안 이를 지키며 운용한다면 결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개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공부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조급하다는 것이다. 공부를 하고 천천히 결정하면 된다. 그럼 시스템 2가 이끌어 줄 것 이다.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방법은 알파 전략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변동성 돌파 전략으로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고 있으며 베타 전략에서는 RPAR ETF를 매수하여 자산배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는 꾸준히 자산을 증식하고 있는 가운데 마음 편하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성공 투자 하시기를 기원하면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