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외코인거래소 순위 및 추천 | |||
거래량 | 11조 | 3.5조 | 9.5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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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영어 | ★한국어지원 |
영어 |
수수료 | - 지정가 : 0.02% - 시장가 : 0.04%(1위) |
- 지정가 : 0.02% - 시장가 : 0.03% |
- 지정가 : -0.025% - 시장가 : 0.075% |
분야 | 현물(1위) |
현물+선물 (강추!) |
선물(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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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v.s. 가격 3 (to be 코린이)
2021.06.22 12:48
가치와 가격 두가지 모두 언급했는데, 이쯤 오면 가격에 대해서 한 가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거야. 가격은 교환과 동시에 정해진다고 말했는데, 그런데 주식 같은 경우는 내가 아직 안 팔고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남들이 한 교환을 통해서 그때그때 가격을 알 수 있잖아. 그러면 가격은 객관적이고 과거의 고정된 값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어.
그런데 엄밀히 따지면, 네 주식은 네 주식이고, 다른 사람 주식은 다른 사람 주식이잖아. 너 주식에 대한 가격은 엄밀히 말하면 미실현손익이나, 자산평가액으로 보는 게 맞아. 주식해보면 알 거야. 시장가로 매매하면 실제로 거래되는 금액이랑 차이가 날 수도 있어. 그냥 편의상 가격이라고 부르는 거야. 같은 개념은 아니지만, 화폐의 양으로 환산하는 속성에서 만큼은 공통점이 있으니까.
수요와 공급에 따라 교환이 일어난 금액은 가격이 되는 건 누차 말해왔고, 아직 교환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의 현재 평가액은 바로 직전에 유통된 동일 물건의 가격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거야.
주식을 예를 들어볼게. 카카오가 21년 6월 18일 하루 거래량은 7백만 주 정도 되었어. 주당 가격 155,000원으로 마감되었지. 그런데 카카오 총 주식 수는 443,929,585주이고, 실제 유통된 건 1.7%밖에 안되는 양이야. 그날 거래된 1.7% 때문에 남은 98.3%의 주식이 155000원으로 평가되는 거야. 물론 실제 사고팔 때는 다소 증감이 있겠지.
부동산을 예를 들어볼까? 사실 부동산은 모든 물건이 주식처럼 완전히 동일한 물건은 아니야. 그래서 정확하게 평가하기 힘들어. 이 땅에 모든 토지는 감평사가 평가하는데, 평가가 어려워서 전문직이 나서는 거야. 어쨌거나 부동산 감정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는데, 근처에 거래가 있었거나, 비교할만한 대상이 있으면 그 대상을 참고해서 감정을 시작해. 내 옆집이 팔린 가격이 곧 내 집 가격이란 말이야.
부동산 투기로 유명한 은마아파트 알지? 23평짜리가 5월에 거래가 3건 있었네. 21억 9천, 22억 5천, 22억 8천, 그럼 다른 집들은 한 22억 정도 생각하면 되겠지? 같은 면적이 2674개 세대가 있는데 저 3건 때문에 나머지 2671개 세대가 가격이 정해진 거야.
유통 물건의 가격으로 미손익실현 자산의 평가액이 정해진다는 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엄청 중요한 내용이야. 저거 때문에 부동산은 아파트 가격이 담합이 생기고, 주식이나 코인은 세력이 자전거래로 가격 드라이빙 할 수 있는 것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