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비트맥스 주문하기

트레이딩 하실 자금을 준비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주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트맥스 거래소를 포함하여 모든 거래소에서 주문 넣는 방식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지정가 주문 - 지정한 가격에 매수 또는 매도를 하는 주문 방법.

시장가 주문 -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에 즉시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하는 방법.

지정가 주문 vs 시장가 주문

지정가 주문은 여러분이 확실히 원하시는 가격에 도달해야 주문이 체결되는 주문 방식입니다. 이는 거래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거래비용에 있어 통상 선물 거래소는 지정가(MAKER) 주문이 시장가(TAKER) 주문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비트맥스 같은 경우에는 지정가 주문을 넣으시면 수수료를 0.025% 드리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수수료를 가지고 가는게 아니라, 수수료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지정가 주문을 넣는 경우에는 호가창에 매물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물량을 걸어주면 유동성이 더 풍부해지며 시장가 주문을 넣는 시장 참여자들이 원활하게 원하는 가격대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사실상 시장가 거래를 하는 시장 참여자들이 지정가 주문을 넣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수수료를 주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래비용은 수수료 외에 슬리피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슬리피지는 투자 자금이 너무 크거나 또는 유동성이 부족하여 원하는 호가보다 몇 틱 더 비싸게 사거나 , 더 싸게 팔 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지정가는 특정 가격대에 매수 또는 매도를 설정하기 때문에 슬리피지를 방지하고 유동성 제공에 대한 수수료 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지정가 주문이 최고의 방법일까요?

만약 장기적인 전략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천천히 분할해서 지정가 주문으로 코인을 매집 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한 싸게 들어가서 높게 팔거나 또는 최대한 높은 가격에 공매도를 한 후 아래에서 숏커버(SHORT-COVER)를 하여 수익실현을 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 트레이딩 같은 경우에는 조건에 충족되면 바로 포지션에 진입하고 짦게 먹고 나오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몇 호가 더 비싸게 진입하는 것 보다 거래가 반드시 거래가 체결되어야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거래비용을 더 내더라도 현재가에 진입하고 수익을 먹고 나온다는 의도 입니다.

다른 말로는 웨랜버핏 할아버지가 말했듯이 "돈이라는 것은 인내심이 없는 사람들로 부터 인내심이 있는 사람들로 이동한다"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전략에 따라 최적의 주문 방법을 사용하는게 현명하겠지요~?

정리 해보겠습니다.

- 지정가는 거래비용 (수수료와 슬리피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 지정가는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보상으로 수수료를 받는다.

- 지정가는 중장기 전략에는 최고의 주문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 시장가는 수수료와 슬리피지가 지정가 주문보다 비싸다.

- 시장가는 원하는 시점에 바로바로 포지션을 진입/청산을 할 수 있다.

- 시장가는 지정가 주문과 달리 미체결이 발생하는 확율을 낮출 수 있다.

지정가와 시장가 주문외에도 5가지의 다른 주문 방법이 있습니다! 

• 손실지정가 주문
  

• 역지정 시장 주문
  

• 추적손절매 주문
  

• 이익실현 지정가 주문
  

• 이익실현 시장 주문

손실 지정가는 손실구간에서 지정가로 청산하는 자동 주문 방식입니다.

공매수를 하셨다면 손실구간에서 지정가 매도 주문을 설정하는 것이며

공매도를 하셨다면 손실구간에서 지정가 매수 주문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예시로 비트코인을 $10,000불에 매수하셨습니다.

역지정가로 $9,900로 설정하십니다, 그리고 지정가는 $9,950로 설정하십니다.

이뜻은 비트코인이 $9,900불에 도달했을 경우 $9,950 불에 손절 주문을 지정가로 넣는 것 입니다.

이로 인해 손실을 최소화 하는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주문이 체결되지 않고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역시장 시장 주문은 진입하신 포지션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시장가로 스탑루스를 하는 주문 방식입니다.

손실지정가와 같은 주문 방식이나 다른점은 손실 지정가는 지정가에 체결되고 역지정시장 주문은 시장가에 바로 체결된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하면 둘다 스탑루스 기능인데 하나는 지정가 하나는 시장가 스탑루스(손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추적손절매는 진입하신 포지션에서 손절 또는 익절을 시장가로 청산하는 주문 방식입니다. 

진입가격과 상관없이 현재가 기준으로 +/- 로 주문하는 것 입니다. 

예시로 비트코인을 $10,000에 매수하신 후 추적손절매로 $9,900에 시장에 손절하도록 설정하십니다.

그러면 비트코인이 $9,900에 도달하면 시장가에 모두 청산합니다.

동시에 $12,000에 추적손절매를 걸어두시면 비트코인이 $12,000에 도달할 시 시장가로 정리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방으로는 -10% 손절 , 상방으로는 20% 익절 등의 창의적인 주문을 넣으실 수 있습니다.

이익실현 지정가는 현재 포지션에서 수익구간에 지정가로 청산하는 주문 방식입니다.

공매수의 경우 진입가격보다 높은 가격에서 지정가 매도를 설정 하는것이며

공매도의 경우 진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지정가로 매수하는 것 입니다.

설정하신 발동가격에 주문이 자동으로 들어가며

지정하신 가격으로 지정가로 청산 주문이 들어갑니다.

이익실현 시장주문은 현재 포지션의 수익구간에서 시장가로 청산하는 주문 방법입니다.

이익실현 지정가와 동일한 개념이나 차이점은 시장가로 청산된다는 것 입니다.

이는 확실하게 익절을 할 수 있도록 거래비용을 조금 지불한다는 개념입니다.

이상 부가적인 주문방식으로 참으로 다양한 전략적 트래이딩이 가능합니다.전업 비트맥스 이용자의 경우 복수의 비트맥스의 계정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자체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수익을 인출하는 방법을 알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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