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GS25 결제 서비스 공식 재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가상자산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PCI)**이 편의점 GS25에서 결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개를 기념해 12월 1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결제 복원 아닌 ‘생활 결제 수단’ 복귀 의미

GS25 결제 재개는 단순한 기능 회복을 넘어, 가상자산 결제가 다시 일상 결제 영역으로 자리잡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결제 환경 속에서도 실사용 중심의 결제 인프라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제휴 복귀로 국내 주요 편의점 결제 네트워크를 다시 갖추게 됐다.

50% 할인부터 상시 혜택까지

프로모션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GS25 전 품목 결제 시 페이코인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통신사 할인 등 기존 GS25 할인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 혜택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행사 종료 후에도 상시 할인 정책은 유지된다. 페이코인으로 결제 시 매일 1회 15%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매달 25일에는 특별히 25%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운영사 다날은 이를 통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꾸준히 체감할 수 있는 사용자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결제 수단과 간편한 구조

결제는 페이코인 앱을 통해 간단히 진행된다. 사용자가 결제를 요청하면, 코빗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가상자산이 매도되고 해당 금액이 연결된 실명 계좌에서 출금되는 방식이다.

PCI뿐 아니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도 지원돼 이용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향후 확대 계획

페이코인 관계자는 “올해 국내 규제 환경에 맞춰 앱을 개편한 뒤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라며 “GS25 결제 재개를 시작으로 문화·외식·레저 등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결제 인프라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