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산운용사, 리플 5배 레버리지 ETF 출시 추진… 제도권 가상자산 채택 ‘가속화’

볼래틸리티 셰어스, 5배 레버리지 리플 ETF 신청… “XRP 10달러 시대 현실화될까”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제도권 금융의 진입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인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 가 리플(XRP) 기반 5배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신청한 것이다.

볼래틸리티 셰어스는 이미 2배 레버리지 리플 ETF 를 운용 중인데,
이번에는 한층 공격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층을 겨냥한 5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 상품은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을 통해 리플 가격 움직임의 최대 5배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고위험·고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 잠재력을 제공한다.

자산운용업계, 암호화폐 투자 상품 확대 중

볼래틸리티 셰어스는 이미 솔라나(Solana) 기반 ETF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 자산(AUM) 은 7억 8,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상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 같은 레버리지 ETF가 늘어날수록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의 시장 접근성과 유동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XRP 가격 분석 — “조정은 매집 구간, 10달러 목표는 여전히 유효”

현재 리플(XRP) 은 일주일 전보다 16.27% 하락한 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74억 달러 이상, 전체 시가총액의 약 5.25% 수준으로 여전히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비록 단기적으로 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리플은 2달러~3.65달러 사이의 핵심 지지 구간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바이낸스코인(BNB)이 신고가를 갱신하는 가운데,
리플 역시 돌파 시점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횡보는 약세가 아니라 매집의 신호”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리플의 횡보 국면이 약세의 징조가 아닌 ‘매집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적절한 촉매제(예: ETF 승인, 제도권 자금 유입)가 등장할 경우,
강력한 상승 랠리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적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트레이딩뷰 차트에 따르면 RSI(상대강도지수) 가 14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강세 크로스오버) 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상승 추세의 초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관투자자 ETF 진입 모멘텀이 강화되면
XRP 10달러 돌파가 현실적인 목표로 거론된다.
장기적으로 리플 네트워크의 생태계 확장과 결제 유틸리티 강화가 이어진다면
100달러 이상의 잠재적 시세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HYPER) — 솔라나 기반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주목’

한편, 알트코인 시즌을 대비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프리세일 프로젝트인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 HYPER) 도 주목받고 있다.

HYPER는 솔라나 가상머신(SVM) 기반으로 구축된 비트코인 최초의 레이어2 솔루션을 표방한다.
현재 2,3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올해 유망 프리세일 프로젝트 중 하나로 부상했다.

“비트파이 시대 개막” — HYPER의 구조와 활용성

비트코인 하이퍼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비트코인 생태계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HYPER 브릿지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래핑(Wrapping) 하여
스테이킹, 대출, 이자 상품 등 다양한 디파이(DeFi)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HYPER의 확장성과 효율성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요 지갑 및 거래소 연동이 진행 중이어서
네이티브 토큰(HYPER) 의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비트코인 하이퍼 공식 웹사이트에서
베스트 월렛(Best Wallet) 등 코인지갑을 연결한 뒤,
ETH·SOL·USDT 등의 암호화폐로 HYPER를 구매할 수 있다.

 결론 — “ETF 시대, 제도권과 암호화폐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리플 5배 레버리지 ETF 출시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전통 금융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ETF, 레이어2 프로젝트, 그리고 기관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리플과 같은 대표 알트코인은 물론,
비트코인 하이퍼 같은 신흥 프로젝트까지
다음 시장 랠리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