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ZBT), 업비트·빗썸 포함 다수 거래소에 동시 상장… “영지식증명 분야의 새 강자 부상”

제로베이스(ZBT), 10월 17일 주요 거래소 동시 상장 확정

영지식증명(ZKP) 생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분산형 컴퓨팅 프로젝트 제로베이스(ZeroBase, ZBT) 가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동시 상장을 진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ZBT 토큰은 10월 17일 저녁, 업비트·빗썸을 포함한 국내 거래소와 함께
바이낸스 알파, 크라켄, 바이비트, MEXC 등 글로벌 플랫폼에도 동시에 상장된다.

업비트는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을 지원한다.
입출금은 오후 9시부터 이더리움 네트워크(ERC-20) 를 통해 가능하며, 거래는 오후 10시부터 개시된다.
현재 플랫폼은 각각

• KRW 마켓: 1,071원

• BTC 마켓: 0.00000659 BTC

• USDT 마켓: 0.6968 USDT
  의 초기 매도 최저가를 제시했다.

글로벌 거래소 동시 상장, “ZBT의 대형 프로젝트 면모 입증”

이번 상장은 단일 거래소 상장이 아닌 글로벌 동시 상장 이벤트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바이낸스(Binance) 는 이미 ‘제로베이스 부스터 프로그램(ZeroBase Booster Program)’ 을 운영하며
상장을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USDT 예치 고객에게 160만 달러 상당의 ZBT 보상을 제공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바이낸스가 제로베이스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로베이스란? — 초고속 영지식증명(ZK) 인프라를 지향하는 분산형 네트워크

제로베이스(ZBT) 는 금융 감사와 프라이버시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생성 인프라를 구축한 프로젝트다.

기존의 금융 감사 체계는 절차가 느리고 수동적이어서
대규모 거래나 규제 준수 과정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ZK 증명 생성은 연산 비용이 높아 일반 금융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제로베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산형 컴퓨팅 네트워크를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밀리초 단위로 영지식 증명을 생성할 수 있으며,
증명당 비용은 1센트 미만으로 책정되어 있다.

플랫폼은 ‘허브-프루버(Hub–Prover)’ 모델을 채택하여
zkLogin, zkDarkPool 등 다양한 프라이버시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참여자는 자신의 대역폭 및 연산 자원을 기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창립자와 투자 배경 — “이더리움 암호화 기술팀 출신들이 만든 신흥 강자”

제로베이스는 중국 암호학자 미로 탕(Mirror Tang) 교수가 2024년 설립했다.
개발진은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출신 연구진과
영지식 암호화·탈중앙화 인프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젝트는 이미 라이트스피드 팩션(Lightspeed Faction), DAO5, 매트릭스 파트너스(Matrix Partners),
게이트아이오 랩스(Gate.io Labs) 등 10여 곳의 주요 벤처 및 크립토 펀드로부터 후원을 확보했다.

지난달 말에는 총예치금(TVL) 이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ZBT 토큰 — 결제·거버넌스·노드 보상 핵심 역할

이번에 상장되는 ZBT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ERC-20 표준으로,
총 발행량은 10억 개로 고정되어 있다.

토큰은

• 영지식 증명 생성 수수료 결제,

• 거버넌스 참여,

• 노드 운영 보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또한 프로젝트의 탈중앙화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ZBT의 실사용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불안 속 ‘분산 투자’ 중요성 커져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급락장을 겪으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이런 변동성 속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규 프로젝트 분산투자가
위험 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로베이스는 상장 초기 ‘상장빔(Initial Listing Boost)’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단기 트레이더뿐만 아니라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도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다만, 건전한 분산투자 전략을 위해서는
다양한 신규 자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코인 추천 가이드(Coin Guide) 등을 참고해
프리세일 단계의 유망 프로젝트를 선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