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일주일 안에 판가름난다… 가격 반등 촉매제 될까

도지코인(DOGE) 현물 ETF 승인 여부가 최대 일주일 안에 발표될 예정이며, 승인 시 전통 금융권 자금 유입의 가능성이 높아 도지코인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TF를 준비 중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은 ‘자동 승인’ 기한인 11월 24일을 앞두고 있으며, SEC가 특별한 이의 없이 침묵할 경우 ETF는 미국 증권거래법 제8조 a항에 따라 자동 승인 절차를 통과하게 된다.

ETF 기준 충족… 미국 전통 금융 접근 가능성

블룸버그의 ETF 전문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이미 SEC가 요구하는 암호화폐 상장형 투자상품(ETP) 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따라서 승인 가능성이 낮지 않으며, 만약 그레이스케일이 통과한다면 비트와이즈, 21셰어스, 렉스 오스프리 등 다른 발행사들도 도지코인 ETF 신청을 잇따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TF 출시는 단순한 상품 추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통 금융권의 자본이 진입할 수 있는 공식 통로가 열리는 만큼, 기업 및 기관의 도지코인 매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나스닥 상장 기업 비트오리진(BTOG) 은 도지코인의 장기 채택 가능성을 근거로 5억 달러 규모의 DOGE 투자를 이미 단행한 바 있다.

기술적 관점: 0.155달러 지지선은 ‘결정적 분수령’

현재 도지코인 가격 흐름에서 핵심 지지 구간은 0.1550달러로 분석된다.
이 가격대는 1년간 유지된 하락형 삼각형 패턴의 하단이며, 과거 상승 사이클의 0.5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과도 겹치는 지점이다.

도지코인 일일 차트 (하락형 삼각형 패턴)
출처: 트레이딩뷰

또한 최근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이 동반 출현하면서 0.155달러가 잠재적인 론칭 패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RSI는 강세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고, MACD는 데스 크로스 간격이 좁아지면서 매수 압력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나타낸다.

0.20달러 돌파 시 다음 목표구간

단, 이러한 상승 시나리오는 ETF 승인과 같은 명확한 ‘내러티브(서사 구조)’가 함께 작동할 경우에만 유효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승인 실패 시에는 0.115달러, 0.085달러 구간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

도지코인 라이벌 부상 – ‘맥시 도지(MAXI)’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장은 늘 강아지 테마 코인들이 주도해왔다.
2021년 도지코인에 이어 시바이누, 플로키, 봉크, 도그위프햇 등이 릴레이 게임을 펼쳐왔고, 최근에는 맥시 도지(MAXI) 가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MAXI 프리세일 모금액은 41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스테이킹 프로그램은 연 74% 수익률까지 제공하고 있다. 프리세일 단계에서도 즉시 스테이킹이 가능해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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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지금 DOGE는 ‘마지막 저점 매수 구간’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도지코인의 향방은 “ETF 승인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발표는 도지코인뿐 아니라 밈코인 섹터 전체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