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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수사가 비트코인에겐 악재가...
2026.03.04 01:47

일요일 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성명을 통해 미 법무부로부터 형사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준 본부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해 의회 청문회에서 허위 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공사에는 석면 제거 작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안은 단순한 시설 공사 문제를 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확산된 사안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공개 석상에서 이례적으로 날 선 신경전을 벌이며 충돌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성명에서 강한 어조로 대응했다. 그는 최근의 법적 조치를 “전례 없는 일”이라고 규정하며, 수사가 리노베이션 공사 자체보다는 연준의 정책 판단과 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형사 기소 가능성에 대한 위협은 연준이 대통령의 요구가 아닌 공공의 이익에 기반해 금리를 결정한 데 따른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연준의 신중한 금리 정책을 거세게 비판해 왔으며, 파월 의장을 “Too Late 제롬 파월”이라고 공개적으로 조롱해 왔다.
파월의 임기가 수개월 남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 기조에 보다 부합하는 인물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는 금융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NBC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수사와 관련해 자신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다만 그는 연준에서도, 건물 공사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번 주말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월가와 달러, 그리고 비트코인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CNN Business의 앵커 리처드 퀘스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는 연준 독립성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알 수 없지만, 매우 위험한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톰 틸리스 의원은 백악관이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안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차기 연준 의장을 포함한 어떤 연준 인사도 인준에 동의하지 않겠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을 정치적으로 장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법을 이용해 연준을 자신의 이해관계와 억만장자 측근들을 위해 움직이게 하려 한다. 상원은 이런 인사를 승인해서는 안 된다.”
연준의 독립성은 통화정책의 신뢰성과 직결된다. 중앙은행이 정치권 압력에 흔들릴 경우 과도한 저금리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베네수엘라, 짐바브웨, 터키 등 중앙은행 독립성이 약했던 국가들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바 있다.
물론 연준이 항상 최선의 결정을 내려왔다고 보는 시각만 있는 것은 아니다. 통화정책 결정권자들이 선출직이 아니라는 점에서 민주적 정당성 논란도 존재한다.
이번 사태는 비트코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으로 알려진 케빈 해셋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2025년 하반기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도 거론돼 왔다.
하지만 파월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경우 인선 과정 자체가 정치적 갈등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가 보복성 인준 거부에 나설 경우 정책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실제로 월요일 개장 전 다우지수, S&P500, 나스닥100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인 반면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에 따르면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전략가 제이 우즈 역시 시장의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